스포츠조선

[유로]伊 프란델리 감독 "8강행 위해 끝까지 싸운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2-06-15 04:14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이 크로아티아전 무승부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각) 폴란드 포즈난 시립경기장에서 가진 크로아티아와의 유로2012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9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오른발 프리킥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25분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 기회를 놓쳤다.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던 이탈리아는 이날 고비를 넘지 못하고 또 다시 승점 1을 얻는데 그치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직후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경기를 주도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그는 "전반전에 수 차례 찬스를 가졌고,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면서 8강 진출을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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