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의 수호성 페트르 체흐(30)가 첼시와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첼시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체흐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흐는 2004년 스타드 렌(프랑스)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팀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체흐의 가장 큰 업적은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체흐는 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아르연 로벤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또 승부차기에서도 선방을 펼치며 팀 역사상 최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