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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지난 시즌 꼴찌의 악몽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강원과 서울이 29일 강릉종합경기장에 맞닥뜨렸다. 이변은 일어날 뻔했다. 이변은 없었다. 두 팀 모두 공격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서울이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데얀의 골로 2대1로 승리했다. 올시즌 원정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화끈한 한 판이었다. 전반 28분 몰리나가 포문을 열었다. 강원의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24분 배효성이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이 일었지만 주심은 골을 인정했다.
강릉=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