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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기록 브레이커' 메시의 다음 타깃은 프리메라리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메시는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프리메라리가 한시즌 최다골인 40골에 4골차로 근접했다. 호날두는 같은 날 오사수나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시즌 37호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경쟁에 뜨거운 불을 지폈다.
여기에 4일 있을 AC밀란과의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할 경우 조세 알타피니가 갖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한시즌 최다득점 기록(14골)을 경신하게 된다. 메시는 현재 12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고메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차전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노장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출전이 불투명해, 기록 경신이 가능한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