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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IT혁명을 이뤘듯 광주도 축구혁명을 이뤄야죠."
광주 시민 1% 잡기 공략에 나섰다. 최 감독은 "광주 147만 중 1%만 흡수해도 1만4700명이다. 1%를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광주 '비빔밥 축구'는 확 달라졌다. 1년간 K-리그에서 뛴 경험이 변화의 비결이다. 최 감독은 "지난해 촌닭들 같이 마냥 뛰기만 했다. 그러나 올시즌 패스의 완급조절도 하고 위협적인 상황도 많이 만든다. 이젠 여유가 좀 생겼다고 해야 하나"며 웃음을 보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