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 프로축구연맹에서 SNS를 통해 실시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받고 싶은 선수는?'이라는 설문에서 1위에 오른 김주영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초콜릿을 준비했다. 손수 초콜릿을 구입해 사인까지 한 그는 "FC서울 팬 분들의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영이 준비한 초콜릿은 FC서울 공식 미투데이(www.me2day.net/fc-seoul)에 댓글로 참여한 팬들 중 한명을 선발해 전해질 예정이다.
14일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참가하는 김현성도 초콜릿을 마련했다. 그는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전 마지막 경기가 마침 화이트데이에 열려 준비했다.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리고 18일 열리는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다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뛸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현성이 준비한 초콜릿은 FC서울 공식 트위터(@FCSEOUL)를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전달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