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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카타르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홍명보호는 새로운 얼굴들이 승선했다. 이미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라 부담이 적다. 일본 J-리거(김보경 김영권 조영철 백성동 한국영 김민우)들을 대거 제외했다. 올림픽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오만과의 5차전(3대0 승)에서 결승 선제골 터뜨린 남태희(카타르 레퀴야)도 뺐다. 기존 선수들의 공백은 프로와 아마선수들로 메웠다. 무엇보다 훈련시간이 짧았다. 12일 소집돼 잠시 훈련을 한 뒤 13일 조직력 훈련을 마치고 14일 카타르를 상대한다. 때문에 홍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선수들의 빠른 적응력을 기대하고 있다.
홍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올림픽 본선을 확정지었지만, 국내외 취재진에게 훈련을 15분만 공개했다. 그는 "이날 훈련에서 조직적인 면을 점검했다. 하루 훈련으로 조직력을 준비하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다. 우리가 카타르전에서 필요한 조직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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