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AC밀란이 페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페는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었지만,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난폭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페페는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스페인 언론에 적대감을 갖고 있으며,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은 백전노장 안레산드로 네스타의 후계자로 페페를 점찍고, 세계 최고의 중앙수비수로 떠오른 티아구 실바의 파트너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