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 성남이 또 한번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시작 직후인 후반 5분 상주상무의 선제골이 터졌다. 수비의 패스미스를 낚아챈 김영신이 고차원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고차원이 오른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1분 신태용 성남 감독은 에벨찡요 대신 전성찬, 후반 21분 한상운 대신 이창훈, 후반 23분 에벨톤 대신 이현호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수비수 임종은의 패스를 이어받은 요반치치가 원샷원킬의 기회를 살려냈다. 나고야전 추가시간 2대2 무승부를 만들었던 성남은 또한번 지옥에서 천당으로 날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