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발로텔리 무단이탈에 벌금 2억원 부과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2-03-08 09:16 | 최종수정 2012-03-08 09:16


맨시티가 유럽 축구계 최고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맨시티)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이번에는 무단 이탈죄다.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은 8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와이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와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1주 주급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발로텔리도 징계를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발로텔리의 벌금이자 주급은 12만 파운드(약 2억1000만원)이다.

발로텔리는 지난 4일 열린 볼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이틀 앞두고 팀을 무단 이탈했다. 그리고 리버풀의 한 스트립 클럽에서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그가 클럽에서 나오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면서 발로텔리의 무단 이탈이 구단에게도 알려졌다. 발로텔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기 이틀 전에 클럽에 간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실수를 인정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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