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널 구애받는 괴체, 독일에 잔류할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1-05 08:33 | 최종수정 2012-01-05 08:34


◇마리오 괴체. 사진출처=도르트문트 구단 홈페이지

맨유와 아스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독일축구의 미래' 마리오 괴체(19)가 분데스리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미카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기술이사는 5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괴체는 독일에 한시즌 더 이상 머물 것이며, 적어도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괴체의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그를 팔 이유가 없다"고 했다.

괴체는 놀라운 창의성과 개인기로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시즌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소속팀과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유망주 보는 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괴체의 재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괴체의 몸값은 5000만파운드(약 896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비싼 몸값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도 언제든 괴체의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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