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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수비수나 골키퍼 쪽에서 하는 게 좋다."
한 기자가 "수비수 이정수나 곽태휘 정도를 생각하고 있느냐"고 묻자 "맞다. 조성환도 있다. 나이도 좀 있는 베테랑이 좋다. 하지만 선수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 박지성은 맨유라는 팀 간판 하나로만으로도 선수들 모두 인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최강희 감독은 조광래호의 캡틴이었던 박주영에게 다시 주장의 부담을 주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선수들을 소집해 보고 의견을 물어본 다음, 첫 주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