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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았으면 그랬을까. '베이비지' 지동원(21·선덜랜드)이 홈에서 열혈 팬에게 입술을 뺏겼다. 지동원이 맨시티전 후반 48분 짜릿한 버저비터 결승골을 쏘아올리던 바로 그순간이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난입한 한 남성 관중이 지동원에게 뜨거운 키스를 날렸다.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었지만 현장은 이미 흥분의 도가니였다. 모든 것이 용서될 만큼 그렇게 좋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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