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30)이 J-리그에 잔류를 선택했다. 중국리그 이적설이 파다했지만 J-리그에 남는 대신 소속팀을 바꿨다. 최근 연세대 10년 후배 백성동(20)의 입단이 확정된 주빌로 이와타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1일 '조병국이 베갈타 센다이를 떠나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중앙수비 라인 강화를 목표로 하던 이와타가 즉시 전력감인 조병국을 영입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조병국이 이와타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연세대 10년 후배이기도 한 올림픽대표팀의 백성동(20)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공수라인이 이와타의 내년 시즌을 이끌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