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김기복 한국실업축구연맹 부회장(윗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한국실업축구연맹
한국실업축구연맹(회장 권오갑)이 최근 내셔널리그 유소년 축구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1년도 '라라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내셔널리그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올해 리그 및 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비롯 고양국민은행(리그 준우승), 창원시청(선수권대회 준우승), 수원시청(우수구단 운영상)에서 상금의 일부를 기부해 마련됐다. 또 2011년도 내셔널리그 시상식을 통해 거둬진 모금액을 합산하여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각 구단의 추천을 통해 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6명을 선발, 장학금과 함께 축구용품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6명은 용인초 김태영, 창원 삼정자초 김동현, 수원 수성초 안 벽, 김해 외동초 손영성, 안산 화랑초 이영준, 부산 사하중 오경택이다.
또 내셔널리그는 유소년 장학금 수여 외에도 시상식을 통해 후원된 사랑의 쌀 101포(20kg)를 각 구단에서 운영하는 자선행사에 기부키로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