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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만에 골맛을 본 기성용(22)이 '올드펌 더비(셀틱-레인저스 라이벌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셀틱은 심기일전했다. 한 때 승점 10까지 차이났던 선두 레인저스와의 격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기성용이 꼽은 셀틱의 상승세 이유는 다름아닌 유로파리그 출전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강팀중 하나인 우디네세와 힘든 일전을 치렀다. 우리는 유로파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치렀고 잔여시즌 동안 많은 자신감을 얻게됐다.'
'레인저스의 홈과 셀틱 홈은 다르다. 지난번 대결과는 다를 것이다. 셀틱의 뒤에는 많은 팬들이 있다. 분위기가 정신력이나 우리가 앞서 있다. 셀틱은 승점 3을 얻는게 목표다'
기성용의 시선은 레인저스전 승리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