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호날두 해트트릭? 당연한 일이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2-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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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호날두 해트트릭? 당연한 일이야."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대해 '당연한 일(normal)'이라고 묘사했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각) 벌어진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세비아전에서 세 골을 쏟아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6대2로 대파하고 승점 40(13승1무2패)을 마크, 바르셀로나(승점 37)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활약은 나에게 당연한 일이다. 그가 골을 넣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했다. 호날두는 올시즌에만 벌써 5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시즌 16경기에서 벌써 20골을 넣으며 득점 2위 리오넬 메시에 3골 앞섰다.

무리뉴 감독은 11일 바르셀로나전 패배 후 호날두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그는 "호날두가 이전 경기(바르셀로나전)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도 당연한 일이다"며 바르셀로나전 부진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며 두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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