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로 전락한 세계적인 공격수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를 잡기 위한 이탈리아 최고 명문 AC 밀란의 구애가 시작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탈리아 총리까지 지낸 베를루스코니 AC 밀란 구단주는 AC밀란은 테베스를 '올해의 선수'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이 말은 테베스가 AC 밀란에서 뛸 경우 세계 최고의 선수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테베스는 만시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불화 끝에 팀을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테베스는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테베스를 둘러싸고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AC 밀란과 신흥부자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이 테베스를 서로 영입하기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