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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구멍 뚫린 맨유, 케이힐에 관심(영국 언론)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2-15 08:31 | 최종수정 2011-12-15 08:31


볼턴 수비수 케이힐 스포츠조선DB

맨유가 최근 무릎을 다쳐 시즌을 접은 중앙 수비수 비디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볼턴의 검증된 수비수 개리 케이힐(26)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인터넷판이 1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비디치는 최근 벌어진 FC바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도중 무릎 연골을 크게 다쳐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이 어렵게 됐다.

당초 퍼거슨 맨유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보강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비디치가 뛸 수 없게 되면서 맨유의 수비벽은 약해졌다. 또 다른 주전 중앙 수비수 퍼디낸드 마저 최근 경기력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퍼거슨이 남은 시즌을 버티기 위해선 케이힐 같은 선수의 영입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케이힐은 지난 여름 아스널 이적설이 파다했다. 당시 예상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까지 치솟았다. 케이힐과 볼턴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케이힐은 볼턴과의 새로운 계약을 원하지 않고 있다. 아스널은 더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고 첼시와 토트넘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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