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정규리그에서 첫 패를 당했다.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1~12시즌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두 맨체스티 시티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전반 2분 발로텔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34분 메이렐레스가 동점골을 뽑았고 후반 37분 램파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역전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13분 수비수 클리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맞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15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12승2무1패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