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의 16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발데스 골키퍼의 실책에서 시작됐다. 발데스의 패스를 디 마리아가 가로챘고, 디 마리아가 벤제마에게 연결한 패스를 걷어냈지만 이 공은 외질 앞에 떨어졌다. 외질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굴절된 볼은 벤제마 앞에 떨어졌다. 벤제마는 침착한 발리슛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과인과 치열한 경쟁끝에 원톱으로 낙점된 벤제마가 무리뉴 감독의 선택에 보은하는 순간이었다. 전반 4분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