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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까지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동시에 한국 축구를 잘알고 있는 인물'
김 전무도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임하겠다. 여기에 2월 홈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시간이 별로 없다. 한국 축구를 잘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보 위원장과 김 전무의 말을 보자면 국내파로는 최강희 전북 감독,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있다. 하지만 둘은 이미 A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지 않겠다고 했다.
2011년이 끝나기 전에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선언한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거나, 아니면 주먹구구식으로 걸맞지 않는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