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마이크 하베나르(24·고후) 영입에 발벗고 나선 모양새다.
히로시마에서 네덜란드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하베나르는 1m94의 장신으로 역대 일본대표팀 최장신 공격수다. 지난해 J2 득점왕에 오르면 고후를 1부 리그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J-리그 32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해 나고야 그램퍼스의 조슈아 케네디(호주·19골)에 이은 득점랭킹 2위에 올랐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한-일 국가대표인 구자철과 하세베 마코토가 활약하고 있어 양국에 잘 알려진 팀이다.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15경기를 치른 현재 13위로 다소 부진하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