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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11 중 5명, 전북 K-리그 시상식 휩쓸었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2-06 14:55


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11에 뽑힌 이동국이 수상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올해 K-리그의 주인공은 역시 전북 현대였다.

전북이 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중 다섯 자리를 차지했다. 공격수 이동국을 비롯해 미드필더 에닝요, 왼쪽 윙백 박원재, 오른쪽 윙백 최철순, 중앙 수비수 조성환이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결정전에서 결정전에서 전북에 패한 울산은 수비수 곽태휘, 골키퍼 김영광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FC서울 미드필더 하대성과 공격수 데얀, 수원 삼성 미드필더 염기훈, 성남 일화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베스트 11에 들었다.

전북은 이동국은 MVP에 팬들이 뽑은 판타스틱 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전북은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그라운드에서 뿐만 아니라 시상식장에서도 전북 천하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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