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풀럼 원정 패배, 무패행진 8경기 마감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2-06 08:04 | 최종수정 2011-12-06 08: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의 경기력은 알다가도 모를 정도다.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는데 풀럼에 발목이 잡혔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무너졌다.

후반 40분 풀럼 미드필더 뎀프시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리버풀은 중앙 미드필더 스피어링이 후반 27분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여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스피어링은 최근 부상당한 루카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리버풀은 볼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지배하는 듯 보였지만 골결정력과 집중력이 떨어졌다.

풀럼은 최근 5경기 만에 승리했다. 반면 리버풀은 최근 9경기 만에 패했다. 리버풀은 최근 라이벌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지만 이번 풀럼전 패배의 충격이 커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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