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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울버햄턴전 첫 선발 라인업, 위기속 기회 살릴까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12-05 00:48



지동원(20·선덜랜드)이 5일 새벽(한국시각) 울버햄턴전에서 리그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에릭 블랙 수석 코치는 스테판 세세뇽, 니클라스 벤트너 콤비와 함께 지동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새로 부임한 마틴 오닐 감독이 스탠드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지동원은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다. 감독 경질 직후, 리그 17위 울버햄턴 원정에 나선 선덜랜드는 지난 10월 22일 볼턴전 이후 4경기째 무승이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최근 2군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감각을 보여준 지동원이 첫 선발 출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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