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베리에 이어 인자기도 J-리그 선택할까?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2-02 09:03


이번 겨울 J-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 사진캡처=AC 밀란 홈페이지

지난 여름 시미즈 유니폼을 입은 융베리(스웨덴)에 이어 인자기도 일본 J-리그를 선택할까.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38)의 일본 J-리그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언론은 2일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코리에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인자기가 이번 겨울 AC 밀란에서 J-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친 인자기는 AC 밀란이 아르헨티나 공격수 막시 로페즈 영입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입지가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인자기는 J-리그 외에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리그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파르마, 아탈란타, 유벤투스를 거쳐 2001년 밀라노에 입성한 인자기는 AC 밀란 소속으로 294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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