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전반은 수비, 후반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11-12 00:34 | 최종수정 2011-11-12 00:34


조광래 A대표팀 감독 :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보내주고 싶다. 이 경기를 계기로 레바논전까지 승점3을 챙길 수 있는 팀플레이와 분위기를 이어갈 생각이다.

전반전에는 수비 안정을 찾기 위해 준비했다. 예선전이어서 더욱 조심했다. 승점 3을 따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전에는 미드필더에 변화주었다. 더 공격적으로 가기 위해 이용래도 사이드로 돌렸다. 공격에 변화주었는데 좋은 플레이했다.

박주영은 경고누적으로 레바논전에 나서지 못한다. 그의 공백은 안타깝다. 다른 선수가 충분하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코칭스태프와 의논하면서 그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교체해서 들어간 이근호에게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했다. 심리적인 측면을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앞으로 기대할 선수라는 평가였다.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한다면 레바논전에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두바이(UAE)=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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