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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감염돼 장염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기성용(22·셀틱)이 주말 리그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성용은 지난 4일 렌(프랑스)과의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4차전에 결장했다. 닐 레넌 셀틱 감독은 렌전을 앞두고 기성용의 마더웰전 복귀를 기대했지만 시즌 전체를 위해 무리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2경기 연속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하지만 A대표팀 합류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광래 A대표팀 감독은 4일 출국전 "성용이가 구토 증상이 있고 힘들어하지만 며칠 쉬면 회복할 것"이라며 "휴식을 취했고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대표팀에 합류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7일 대표팀이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합류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