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결장, 팀은 도르트문트에 1대5 완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06 01:33 | 최종수정 2011-11-06 01:33


사진캡처=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가가와 신지와의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구자철은 5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널-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한 구자철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경기는 볼프스부르크의 완패였다.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드진에 압도당한 볼프스부르크는 1대5 대패를 당했다. 마리오 괴체는 2골, 가가와는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경쟁을 펼치는 알렉산드르 흘렙이 후반 14분 만회골을 넣었다.

이날 패배로 볼프스부르크는 4승1무7패 승점 13에 머물렀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승점 3을 추가하면서 7승2무3패(승점 23)으로 선두 탈환에 근접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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