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갈고가 고교축구 최강자가 됐다.
현대고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후반 27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김동혁이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에는 동점 찬스도 맞이했다. 신갈고 수비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 하지만 이병화가 찬 페널티킥이 김효성 골키퍼에게 걸리면서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신갈고는 후반 41분 정성영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넣었던 조석재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