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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해트트릭은 골잡이의 훈장과 다름없다.
아무리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여도 동료들의 도움 없이 기록하기 힘든 것이 해트트릭이다. 개인기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고, 동료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 실력 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야 이뤄낼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짧은 시간 내에 조합해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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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황제 펠레(브라질)와 조프 허스트(잉글랜드)는 현역시절 공식 경기에서 무려 92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유르겐 클린스만(독일)도 71회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