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갖는 첼시와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교체명단에 박주영을 포함시켰다. 박주영은 27일 볼턴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역전 결승골이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쏘아 올리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박주영이 첼시전에 교체 출전하면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성공하게 된다.
벵거 감독은 로빈 판 페르시를 비롯해 제르비뉴와 시오 월콧, 아론 램지를 선발 출격시켰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선봉에 나섰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