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62% "감바 오사카, 야마가타 꺾고 선두 추격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1 10:36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22일 펼쳐지는 몬테디오 야마가타-감바 오사카(1경기), 오미야 아르디자-나고야 그램퍼스(2경기), 산프레체 히로시마-가시와 레이솔(3경기)전 등 일본 J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은 야마가타-감바 오사카(1경기)전에서 원정팀 감바 오사카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의 경우 원정경기를 치르는 리그 2위 감바 오사카의 승리(62.10%)가 강등권에 위치한 17위 야마가타(19.63%)의 투표율 보다 압도적으로 집계됐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2 감바 오사카 승리(14.30%)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1-3 감바 오사카 승리(10.82%)가 2순위를 차지했다.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원정팀 감바 오사카는 1위 가시와와 승점 2점차로 박빙의 2위를 달리고 있어 야카가타 원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야마가타를 상대로 무조건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 감바 오사카는 팀내 최다 득점(11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근호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야마가타는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에 빠져 있어 특별한 홈 어드밴티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2경기 오미야-나고야전에서는 원정팀 나고야의 승리(56.94%)가 전망됐고, 무승부 예상(21.58%)과 오미야 승리 예상(21.4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1-2 나고야 승리 예상(13.9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나고야는 선두 가시와와 승점 3점차이 밖에 나지 않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어 선두 탈환을 위해 총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산프레체 히로시마-가시와 히로시마(3경기)전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시와 승리 예상(43.52%)이 1순위로 집계됐고, 산프레체 히로시마 승리 예상 30.91%와 무승부 예상 25.59%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1 양팀 무승부 예상(12.66%)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5회차는 10월 22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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