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가와 영입에 270억 준비(伊언론)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08:37


◇가가와 신지. 스포츠조선DB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가가와 신지(21·도르트문트) 쟁탈전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이탈리아 스포츠 정보 사이트인 이타스포르트프레스는 14일(한국시각) 맨유가 일본 국가대표 가가와를 영입하기 위해 1700만유로(약 270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가가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던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 차례 이적을 추진했으나, 도르트문트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가와는 맨유 외에도 리버풀과 유벤투스,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토토 메르카토는 AC밀란과 유벤투스가 올 겨울 가가와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시아 선수 영입을 원하는 리버풀은 1800만파운드(약 286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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