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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전 골이 인정되지 않아도)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넣으면 아쉬울게 없을거 같다."
폴란드전에서 전반과 후반 경기 내용이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차이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했다. 박주영은 "전반전에 개인적으로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무작정 나설 수 없었다. 후반전 들어가며 그라운드나 폴란드 팀에 적응했다. 그런 과정이었다. 특별한 차이가 있었던 건 아니다"고 했다.
박주영은 그동안 지동원, 이청용, 남태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이동국, 서정진 등 새로운 공격수들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차이점을 물었더니 "동국이형은 내가 처음 대표왔을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생활, 자세, 훈련 태도, 소화력, 움직임을 보고 많이 배워왔고 배우고 있다. 모든 어린 선수들도 이를 배우고 있다. 밖에서 보는 거랑 차이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다. 정진이도 아시안게임 통해 발 맞춰왔기에 큰 문제 없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