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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강원 감독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08 17:10


◇김상호 강원 감독. 사진제공=강원FC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김상호 강원 감독은 좋은 경기력에도 승점을 올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특히 전반 시작과 함께 어이없는 골을 허용한 부분이 컸다. 김 감독은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28라운드 성남과의 경기(1대3 패)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웨이였지만 초반에 집중했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지 않냐는 부분에서 아쉬웠다. 서포터스들이 끝까지 성원해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반 집중력이 떨어졌던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 나오기 전에 미팅을 통해서 야간 경기가 주간 경기로 바뀌었을때에 대한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나 결국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웠다. 그러나 오늘 연패를 했을때 나온 안좋았던 모습이 나왔다"고 자평한 뒤 "두경기 남았기에 완전히 치유하기는 힘들다. 보완을 잘하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부상으로 실려나간 주공격수 서동현은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으로 올시즌 더이상 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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