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장기계약을 하지 않는 이유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08 10:47


헹가레 받는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홈페이지

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시즌마다 계약을 맺는다. 바르셀로나가 그와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장기계약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나는 매일 떠날 수 있음을 염두에 둔다. 나는 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을때 더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장기계약을 맺는다면 열정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는게 중요하다. 이것이 내 의견의 본질이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를 맡은 이래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계약은 2012년 여름에 끝난다. 여러 빅클럽들이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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