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찾은 이영표 "1~2년 더 뛰겠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0-07 20:44 | 최종수정 2011-10-07 20:45


◇은퇴를 고민하던 이영표가 현역 생활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7일 올림픽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평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이영표가 그라운드를 주시하고 있다. 상암=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철인' 이영표(34)가 현역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영표는 7일 올림픽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평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앞으로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더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6월 사우디리그 알 힐랄과 재계약하지 않고 귀국하면서 "현역 생활 연장과 은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표는 행선지에 대해서는 "곧 결정이 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영표는 알 힐랄과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때문에 이적료 없이 어느 팀과도 교섭을 할 수 있다. 그동안 개인 훈련을 소화해 체력적으로 뛰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암=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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