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여가수 샤키라(34)가 남자친구 헤라르드 피케(24)와의 결별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7일(한국시각) 샤키라의 대변인은 스페인 통신사 EFE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소문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그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피케와 샤키라는 올 3월 공식커플임을 선언했다. 6월에는샤키라가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있을 콘서트를 전격 취소하며,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샤키라와 피케가 바쁜 일정탓에 다툼이 잦아지며 결별설이 나돌았다.
샤키라는 'Hips Don't Lie' 등을 히트시킨 대표적 섹시 여가수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주제가인 '와카와카'를 부르며 축구계와 인연을 이어갔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세계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둘은 10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