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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박종우 그림같은 프리킥, 한국 3-0 리드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10-07 18:08


홍명보호의 세 번째 골은 프리킥이었다. 주인공은 수비형 미드필더 박종우(부산)가 세 번째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종우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33분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종우는 아크 서클 왼쪽에서 잡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슈팅은 왼쪽 골 포스트쪽으로 파고들었다. 산자르 우즈베키스탄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슈팅이 워낙 날카로워 막을 수 없었다.

박종우는 소속팀인 부산 아이파크에서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는 선수다. 팀에 헌신적이며 많이 뛰는 플레이로 노장 김한윤과 함께 부산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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