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세 번째 골은 프리킥이었다. 주인공은 수비형 미드필더 박종우(부산)가 세 번째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종우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33분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종우는 소속팀인 부산 아이파크에서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는 선수다. 팀에 헌신적이며 많이 뛰는 플레이로 노장 김한윤과 함께 부산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