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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켈 아버지 납치 열흘만에 구출됐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18:49 | 최종수정 2011-08-23 18:50


나이지리아 출신의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 사진출처=첼시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4)의 아버지 마이클 미켈이 납치된 지 열흘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 지역의 납치범 본거지를 급습해 마이클 미켈을 구출했으며, 납치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미켈은 지난 12일 카노 지역에서 300여km 떨어진 고향 마을에서 귀가 중에 납치됐다.

미켈은 지난 15일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버지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든 꼭 연락을 부탁한다. 아버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왜 납치한지 모르지만 제발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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