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데시코 재팬, 훈련모습까지 인터넷 생중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11:10 | 최종수정 2011-08-18 11:10


일본여자축구의 독일월드컵 우승 주역 고베 아이낙 사와. 사진캡처=스포츠닛폰 홈페이지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에서 아시아 팀으로는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일본여자축구대표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우승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17일 도쿄 니시가오카구장에서 진행된 여자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날 훈련장에 카메라 1대를 동원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전했다. 일본에서 남자 A대표팀을 포함해 각급 대표팀의 훈련을 생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사전에 선수들에게 생중계를 고지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있는 일본여자대표팀은 이날 합숙훈련을 시작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800여명의 팬이 훈련장면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독일여자월드컵 우승 후 관심폭발이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대회 전 훈련 때는 훈련장을 찾은 팬은 50여명에 불과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