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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독 "한국전서 승점 따낼 것"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7:21


◇테오 부커 레바논 감독. 사진캡처=FIFA 홈페이지

레바논 대표팀의 테오 부커 감독이 한국전 승점 획득을 목표로 제시했다.

독일 출신인 부커 감독은 17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한국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레바논은) 홈 경기에서는 승점을 따낼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레바논은 내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레바논의 홈 경기는 11월 15일에 열리게 된다. 한국을 비롯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B조에 편성된 레바논은 최약체로 꼽히는 팀으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출전권을 따내기가 버거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커 감독은 '최종예선행이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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