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이어 구자철도 부상, 왼 발목 인대 파열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08:22 | 최종수정 2011-08-17 08:23


이청용(23·잉글랜드 볼턴)에 이어 구자철(22·독일 볼프스부르크)도 쓰러졌다. 다음 달 2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에 돌입하는 조광래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자철은 17일(한국시각) 팀 훈련을 하다 왼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현장 조치를 받고 구단 의료진에 부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이날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측이 심각한 부상이라고 밝힘에 따라 수술과 재활에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분데스리가 시즌을 맞아 주전 경쟁 중인 구자철 본인에게나 다음 달 2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에 돌입하는 조광래호에나 큰 타격이다.

그는 지난 10일 한-일전에서는 A대표팀에서는 최근 왼 종아리 이중 골절상으로 최소 6개월간 뛸 수 없는 이청용의 자리를 메웠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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