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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리그에 뛰고 있다는 것이 아직까지는 낯설다."
- 벤치에서 경기를 보니 어떤 느낌이 들던가.
-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가기전에 어떤 주문을 하던가.
위에서 머물라고 했다.
- 잔디는 어떤가. 한국과 다를것 같다.
미끄러웠다. 그래서 쇠창으로 된 축구화를 신고 있다. 힘들기는 하지만 이런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를 할려고 한다.
- 경기장 크기는 어떤가. 작은 느낌이 들지 않나.
관중들이 가깝기때문에 작게 보이는 느낌이 든다. 한국 종합 경기장 처럼 트랙이 있지 않다. 그래서 더 빨라 보이고 재미있게 경기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
- 예전에 레딩에서 연수했을때 프리미어리그와 지금 프리미어리그를 비교하자면 어떤가. 발전하였는가.
그때는 유소년 선수라서 판단을 잘 못하겠다.
- 앞으로 같은 팀내의 선수와 경쟁을 하고 있다. .어떤 장점을 더 살려야 하나.
모든 면을 다 발전시켜야 할것 같다. 쉽지는 않을것 같다. 힘과 스피드 면에서 주전 선수들이 더 좋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언어 문제도 어서 빨리 노력해야할것 같다. 다시 말해도 쉽지는 않을것 같다. 지금 하던대로 열심히 하고 준비 하다 보면 잘할 수 있을것 같다.
- 교체 투입되었을때 긴장했나.
긴장하지 않았다. 다만 벤치에서 준비하여 교체 출전하는 것이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었던 것 같았다.
- 몸 싸움은 어땠나.
강한 느낌을 받았다. 강한것도 강하지만 파울을 쉽게 불지 않는다. 이런 부분도 적응이 빨라야 한다.
- 후반 왼쪽 풀백이 안으로 드리블 해오는 장면이 있었다. 지동원 선수가 볼을 요구 했지만 패스해주지 않았다. 드리블 해오는 선수가 한국 선수이었으면 그 상황에서 패스를 해줬을까.
선수마다 다를것 같다. 골욕심이 있는 선수라면 때렸을것 같다.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선수는 패스를 해줬을것 같다.
- 오늘 저녁에는 계획이 어떻게 되나.
집에 가면 늦은 시각이 될것 같다.
- 한국 밥을 먹나.
한국에서 음식을 가지고 왔으며 중국 가게에 가서 재료를 구한다.
리버풀(영국)=이 산 통신원 dltks@hp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