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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두고 두고 이청용의 부상이 아쉽다. 팀의 에이스를 잃은 안타까움을 연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곧 현실을 직시했다. 이청용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아직 어리다. 현재 부상에서 훌륭히 회복하고 있다. 분명히 부상에서 회복해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볼턴은 이청용의 부상치료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청용에게 구단 의료진을 전담 배치에 재활을 돕고 있다. 또 한국 의료진과 협진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주치의 송준섭 박사(42·유나이티드 병원장)가 중심이 된다. 중앙대병원 한덕현 정신과 교수가 합류해 재활치료와 함께 심리 치료도 병행한다. 이청용은 이달 중 국내로 들어와 재활치료와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