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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베팅업체 예상, 일본 승리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0:18 | 최종수정 2011-08-10 10:24


◇주요 베팅업체가 한-일전을 대상으로 내건 배당률. 사진캡처=오즈웨이닷컴 홈페이지

세계적인 베팅업체들의 다수가 10일 오후 7시30분 일본 삿포로에서 벌어질 한-일전(친선경기)에서 일본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베팅전문 사이트 오즈웨이닷컴이 집계한 베팅업체들의 배당률을 보면 일본 승리가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은 무승부, 한국 승리 순이었다. 배당률은 낮을 수록 실제 경기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 승리 배당률을 한국 승리 배당률보다 낮게 잡은 것은 그만큼 일본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한 것이다. 일본이 홈이기 때문에 유리하고 또 객관적인 전력에서 조금 앞선다고 봐 이런 배당률이 나온 것이다.

이 사이트가 집계한 36개 베팅업체 모두 거의 비슷한 배당률을 내걸었다. 영국의 유명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일본 승리에 2.10배, 무승부에 3.30배, 한국 승리에 3.50배를 내걸었다.

베팅업체의 예상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축구공은 둥글고 경기 결과를 바꿀 변수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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