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뛰지 못했다. 7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끝난 쾰른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프리시즌 중반부터 후보로 밀리더니 결국 개막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3대0 대승을 거뒀다. 헬메스(2골)와 섀퍼가 3골을 합작했다.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소속팀이 완성을 거둬 구자철은 시즌 초반 더욱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하게 됐다.
한편 10일 한-일전에서 맞붙게 구자철의 팀 동료 하세베는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뛰었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