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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학-량용기, 쿠웨이트전 북한대표 소집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05 10:20


지난 1월 15일 벌어진 이란과의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D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북한 안영학(왼쪽)이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도하(카타르)=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안영학(33·가시와 레이솔)과 량용기(29·센다이)가 10일 쿠웨이트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북한대표로 선발됐다. 가시와와 센다이는 북한축구협회로부터 소집 협조 공문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2002년 북한대표로 처음 발탁된 안영학은 A매치 30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수원 삼성을 거쳐 지난해 오미야로 이적한 안영학은 올시즌 가시와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출전했다.

량용기의 A매치 기록은 11경기 출전 2골.

쿠웨이트는 한국,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 편성됐다. 10월 11일 한국전을 염두에 두고 북한과의 평가전을 마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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